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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인터뷰] 조주형 디자이너, “유니폼은 팀 정체성이 담긴 상징물”

  • 2017-03-15
  • HIT : 339

[스포탈코리아] 축구가 산업화되면서 팀이 착용하는 유니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니폼 수집을 취미로 삼고, 일상복처럼 입고 다니기도 한다. 또한 새로운 유니폼이 출시될 때는 다양한 반응과 평을 하는 등 이제 축구에서 유니폼은 축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니폼을 만들려면 디자인이 해야 한다. 패션이 강조되면서 어느 때보다 유니폼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이는 은막 뒤의 스태프처럼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가 유니폼 디자이너를 찾아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유니폼은 어떻게 디자인하는 것인가?” 이 단순한 명제의 답을 얻기 위해 국내에서 유니폼 디자이너로 유명한 험멜 코리아의 조주형 디자이너를 만났다.

조주형 디자이너는 2012년부터 유니폼 디자인을 했다. K리그 클래식, 챌린지에서 험멜 제품을 입는 팀들의 유니폼은 모두 조주형 디자이너가 했다고 보면 된다. 2012년 경남FC의 사선 디자인 유니폼, 올해 전북 현대의 20주년 유니폼 등이 그의 머리와 손에서 나왔다.

험멜 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조주형 디자이너는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중이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이맘때가 되면 살이 빠진다는 그는 유니폼 디자이너를 하게 된 계기 그리고 자신만의 디자인 작업 등을 이야기했다.

- 현재 험멜에서 유니폼 디자인을 맡고 있는데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특이 케이스입니다. 원래 전공은 그래픽 디자인이고, 험멜에는 2011년 5월에 웹 디자이너로 입사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틈만 나면 나가서 공을 찰 정도로 전부터 축구는 보는 것, 차는 것 모두 좋아했어요. 그래서 스포츠 관련 디자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험멜에 입사한 것도 축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죠. 입사 후 임원 면담을 가졌는데 저도 프로팀 유니폼 디자인에 후보 시안을 넣어 참여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유니폼 디자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의외입니다. 일반적으로 의상 디자인 전공자가 만들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웹 디자인을 하셨기에 유니폼을 만들 때는 생각한 것처럼 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첫 샘플이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았어요. 모니터로 멋지게 보이는 것과 실 제작물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한동안은 업무 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디자인 구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유니폼에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터득하고 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심플하지만 명료한 디자인이 나왔고, 전북과 경남에서 제가 디자인한 시안을 결정하여 제작하게 됐습니다. 마침 그 해에 공교롭게도 한 포털 사이트에서 K리그 유니폼 순위를 매겼는데 경남 유니폼이 만점 1위로 최고 유니폼에 뽑히면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특집 기사가 나온 것도 운이 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회사 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시는 건가요?
주 업무는 자사 사이트와 쇼핑몰 운영이고 웹 디자인, 광고 그래픽 등 시각 분야와 관련된 디자인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단 상품, 우승 티셔츠 등 축구와 관련한 디자인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기업 산하 구단인 충주 험멜이 창단하면서 구단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제작하였습니다. 회사 내에 의류 디자인팀은 따로 있습니다. 보통 의류 디자인팀에서 의류와 유니폼을 같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재 저희는 업무를 분리하여 시즌 말에는 프로팀 유니폼 디자인에 업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 2011년에 입사를 하셨으니 2012년에 나온 유니폼부터 디자인을 하신 건가요?
2012년 전북의 가슴 두 줄 들어간 유니폼과 경남의 굵은 사선 유니폼, 핑크 유니폼, 블랙 유니폼 등을 제가 만들었습니다. 유니폼 외에도 기념 티셔츠나 우승 티셔츠, 특별 상품도 제가 합니다. 이번 전북 우승 기념티셔츠와 스냅백 모자도 제가 했고요. 트렌드에 맞게 처음으로 스냅백으로 모자 디자인을 해봤습니다.

- 올해 전북이 입은 20주년 유니폼도 디자인 하셨습니다. 그 유니폼은 요소요소 전북의 특징을 잘 나타냈는데요.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그리고 디자인을 하다 보면 과거에 자신이 디자인했거나 타 사 제품과 비슷하게 만드는 경우는 없습니까?
올해 전북 20주년 기념 유니폼의 컨셉은 ‘We Make History’였습니다. 기념 엠블럼을 함께 제작했는데, 과거 다이노스 시절 엠블럼 형태를 차용하고 옛 홈구장을 음영으로 새겨 넣는 등 구단의 역사를 담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올해 유니폼은 실험적인 요소가 많은 디자인이었습니다. 유니폼 재단 패턴부터 앞면은 엠블럼의 실루엣 모양으로, 뒷부분은 전주성의 기와 모양으로 절개하였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상징색인 진녹색을 현재 유니폼의 형광색과 조화시키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전사 테스트만 십 수 차례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 마지막 경기에서 최초 공개한 디자인에서 컬러 밸런스를 수정하여 이번 시즌에 착용하였습니다.
제가 만드는 유니폼들이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새로운 것들은 아닙니다. 단지 각 디자인 요소를 구단에 맞게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연성과 이유가 있어서 호평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경남 유니폼의 사선 디자인은 엠블럼 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고, 대구는 창단 10주년 유니폼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엠블럼의 불꽃 심볼을 명품 브랜드 제품처럼 반복된 패턴으로 넣은 것입니다. 강원 유니폼은 등판에 V자 절개를 넣어 구단의 상징 동물인 반달곰이 연상되는 컨셉트로 디자인했습니다.

- 그렇다면 조주형 디자이너께서는 유니폼을 디자인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유니폼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토리텔링입니다. 클럽 유니폼은 경기복 이상의 상징성을 지닙니다. 팬들은 단순 옷 한 벌을 사는 것이 아닌 구단의 상징물을 소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니폼을 통해 필드에서 뛰는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죠. 디자인을 하면서 유니폼에 팀 정체성이 잘 묻어나야 하고 이 디자인이 왜 나왔는지 디자인에 개연성이 있어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디자인의 영감도 이런 것에서 받습니까?
평소에 각종 사물이나 디자인 자료를 볼 때 제가 작업해야 할 팀과 연관 지어 생각합니다. 1년 전부터 준비하면서 스크랩하고 큰 그림을 그려놓으면 시즌 말에는 본격적으로 작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가면 생각의 가지를 뻗어나가면서 최대한 많은 자료를 찾아봅니다. 예를 들면 전북 유니폼을 디자인하기 위해 구단의 상징인 봉황으로 시작해서 각종 민속화를 찾아보고, 한옥의 기와 패턴까지 다 섭렵하면서 자료를 수집합니다. 그렇게 모은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요. 단순히 유니폼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 팀이 있는 지역의 문화를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 험멜은 과거 조기축구회 유니폼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었습니다. 지금은 정반대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잘 알려졌고요. 공교롭게도 조주형 디자이너 입사 전후에 이미지가 나뉘어 지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칭찬인데요. 굳이 꼽자면 제 경우 다른 디자이너들보다 축구를 더 좋아하고 국내외 축구를 많이 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디자인에 반영되면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험멜의 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유니폼 디자인을 일임하게 되면서 구단과 좀 더 밀접하게 소통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 험멜은 올해만 전북, 경남, 대구, 수원FC, 충주, 강원 등 6개 팀 유니폼을 후원했습니다. 6개 팀 유니폼을 따로 만들어야 하고 단순 계산해도 홈, 원정 총 12번의 디자인이 나와야 하는데 업무가 가중되는 것은 아닐까요?
시즌 말에 많이 바빠지긴 해요. 이맘때가 되면 살이 빠지죠. 그래도 좋아서 하는 겁니다 회사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배려하고 있습니다.


- 유니폼 디자인 때 가슴에 새기는 메인 스폰서 로고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나요?
아무래도 메인 스폰서 로고가 유니폼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근래 스폰서가 많이 바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봐도 그렇고, 경남의 경우에도 이전의 스폰서를 고려하여 만든 유니폼이 중간에 스폰서가 바뀌니 느낌이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디자인을 하면서 스폰서 로고와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개 스폰서는 브랜드 고유의 색상은 유지한 채 유니폼에 노출을 원합니다. 경남의 팀 컬러는 빨간색인데 새 스폰서는 파란색으로 대비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남의 백색 원정 유니폼은 두 색상을 조합해서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함으로써 스폰서 로고도 살리면서 구단 컬러도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했었습니다.

- 공개된 전북 유니폼이 상당히 타이트하던데요? 요즘 유니폼은 타이트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치수 작게 나오는 느낌입니다.
선수용 어센틱과 보급형 레플리카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지급하는 선수단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슬림하기도 하고, 선수 기준에 맞추다 보니 다소 타이트한 경향이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루즈한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금은 그런 유니폼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죠. 프로 선수들이 가볍고 타이트한 유니폼을 선호합니다. 험멜이 자랑하는 스판 원단의 장점인데, 경기 중에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고 잡아당기면 옷은 길게 늘어나지만 움직임이거나 버티는데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공정상 원단에 색만 구현할 수 있다면 가벼운 무게를 위해 가급적 부착하는 것 없이 프린트 전사 처리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 험멜이 내년에 지원하는 팀 중 공개한 유니폼은 전북 것입니다. 디자인 과정을 설명한다면?
내년 전북 유니폼은 많이 심플해졌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유니폼 디자인의 전반적인 흐름이기도 하고요, 팬들이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북 디자인의 여론을 살펴보니 2013, 2014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이러한 복잡한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 유니폼은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구단과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가운데 은은한 가로 스트라이프를 직조하여 원단에 디테일을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 험멜은 자체 공장이 있어 구단 요청을 빠르게 수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 점이 글로벌 브랜드 등 다른 경쟁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점인 것 같은데요?
글로벌 브랜드는 일괄적으로 만들어진 기성 디자인에 팀 색만 맞추는 경우가 많아 구단의 특색을 찾기가 힘듭니다. 반면 험멜은 덴마크 브랜드지만 국내에 자체적인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각 구단에 맞는 맞춤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단의 요청을 원활하게 수용하고 제작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점이죠.

- 국내 생산이 있는 것이 험멜의 또 다른 메리트라 할 수 있겠네요?
클라이언트의 요구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것이죠.

-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후원을 할 텐데요. 연말만 되면 바쁠 듯 합니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이 나와야 하는데 제작의 어려움은 없나요?
험멜이 내년에도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많은 K리그 구단을 후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이너로서 K리그 유니폼의 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에 대해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원 구단이 많아지면서 매년 6~7개 팀 디자인을 다르게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위해 큰 포맷은 동일하게 가면서 그 안에서 험멜의 장점인 각 구단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방향을 맞추려고 합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구단 의류 쪽에도 힘을 실으려 계획 중입니다. 디자인실과 공조하여 구단 의류도 팀 컬러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험멜에서 내년에 유니폼을 후원하는 팀이 추가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팀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홈 유니폼은 특징이 잘 잡혀 있는 팀이기 때문에 디테일에 변화를 줄 겁니다. 지금 생각하는 것은 원정 유니폼을 은색이나 회색을 포인트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반사되는 재질이 될 수도 있고요. 마찬가지로 그 구단의 특징을 살리는 거죠.

- 유니폼 디자인을 할 때 팀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분명 어려움이 있으실 텐데요?
때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구단의 정체성이 확립이 되고 흐름을 꾸준하게 유지해야 전통이 만들어지는 것인데 간혹 감독이나 경영진이 바뀌면 새로운 것을 찾고 변화를 주려는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유니폼 디자인이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과 협의로 진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 갈피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새로운 것도 좋지만 대부분의 구단들이 창단 10주년, 20주년을 넘어가는 이제는 만들어진 전통을 유지하려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과거 축구 유니폼 중 자신이 이 길을 가게 영향을 준 디자인이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클럽은 있습니다. 예전에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었을 때 입니다. 흰색 바탕에 네이비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죠. 하지만 특별하게 영향을 받은 유니폼은 없습니다.


- 한번쯤 만들어보고 싶은 팀의 유니폼이 있나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디자인해보고 싶습니다. 예전 검정색 바지였을 때 강인한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 상의에 파란색 하의는 유지하고 싶습니다. 태극 문양을 상징하고, 엠블럼 색상이 하의 색상과 연결되니까요. 다만 색감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스페인과 FC 바르셀로나도 같은 레드와 블루를 사용하지만 톤 앤 매너의 차이로 느낌이 많이 다르거든요.

- 조주형 디자이너처럼 유니폼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조언을 남긴다면?
보통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저는 축구를 좋아하고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아마 이 분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같은 마음가짐일 것 같네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차근차근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축구 시장이 계속 발전을 하는데 앞으로 더 디자인 수요가 커질 거라고 생각해요. 이후에는 외국처럼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이너도 뽑지 않을까요. 꿈을 가지고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를 거라고 믿습니다.

인터뷰=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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